오래된 가죽 스커트를 버리기도 아까우니 맘대로 활용해 달라고 요청하신 작업입니다.부드럽고 가벼운 양가죽 소재로, 여기저기 얼룩이 있고 오래된 세월이 느껴지는 가죽 스커트입니다.어느 집에나 하나씩 묵혀 두고 있지 않나 싶어요~ 가방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어떤 디자인이 가장 어울릴지 고민했습니다.가죽의 세월이 많이 느껴져서 너무 많은 복잡한 디자인으로 작업하기 보다스커트 모양을 그대로 살려 간단한 에코백의 느낌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스커트 안감은 그대로 살려 가방 안감으로 활용했고, 앞지퍼 디테일 역시 그대로 디자인의 포인트로 담았습니다. 그 결과, 단순히 낡은 스커트를 해체한 것이 아니라가죽의 질감과 원래의 분위기를 지닌, 새로운 가방이 완성되었습니다. 리폼은 단순히 오래된 것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