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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감고당길 송현공원~ 겨울에는 어떤 모습일까요? 꽃과 잔디가 모두 사라져 있는 황량한 공원을 겨울 기간동안 중소기업청에서 윈터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행사장이 꾸며져 있어서 지나다 잠시 들러 둘러보았습니다. 원형 돔이 만들어져 있어서 들어가 커다란 쿠션에 누워 하늘을 보며 잠시 쉬다 무료 음료 이벤트가 있어서 참여해 보았습니다. 12월25일까지 종로구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무료 음료를 마실수 있다고 합니다. 한복을 입고 가시는 분들도 무료 음료를 받아 보세요~ 종로 북촌을 방문계획이신 분들은 영수증 잘 챙겨서 한번 방문해 보세요~~~

북촌의 안국동, 인사동, 계동, 가회동 등은 익숙한 이름인데 송현동은 좀 낯선 이름입니다. 송현동 부지는 안국동 옛 풍문여고에 들어선 공예 박물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오랫시간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지나다닐 때마다 궁금했던 곳인데요 얼마전 높은 담장이 허물어지고 시민들이 편하게 접하고 거닐수 있는 송현공원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열린 송현'이라는 녹지광장으로 2024년 12월까지 임시 개방을 하고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시민참여형 문화 예술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셔서 꽃 사진을 찍고 산책하기 좋은 서울 종로 북촌의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 공원이 생기니 아침, 저녁으로 산책도 하고 운동코스로 자주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