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다쳐 잠시 쉬는 시간이 주어진 요즘 덕분에 바쁘게 지낼때 느끼지 못하던 여유로움을 오랫만에 누리고 있습니다. 못보던 책들을 읽어 보겠다고 옆에 쌓아두고 말이죠~^^ 이번에 꽃과 함께 선물 받은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는 일과 관련된 책, 잡지등만 찾아보다 보니 약간 감성적인 글은 잘 접하지 않았는데 산문집인 「생강빵과 진저브레드」라는 이 책을 보니 좀 색다른 느낌입니다. 메뉴판과 같은 이 책의 목차, 컨텐츠가 재밌게 느껴지네요~^^ 단순한 음식 이야기가 아닌 그 음식이 나오는 소설의 한장면을 풀어내는 내용이 좀 색다르다 할까? 그리고 그 소설들이 하이디, 소공녀, 톰 아저씨의 오두막 등등 어렸을때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왠지 추억속의 한장면을 상상하게 하는 내용이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